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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기3

[The Witness] Day3 간식도 든든히 먹었고, 오늘은 멀미하지 않으리! 문을 열 수 있는 퍼즐이 잠겨있어서 전선이 이어지는 왼편 샛길을 따라 내려가 보기로 했다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퍼즐을 지나쳐 쭉 쭉 내려가다 보면, 활성화된 퍼즐이 나온다 케이블이 이어진 걸로 보아 이걸 먼저 풀고 나서 지나쳐온 퍼즐을 풀어야 할 것 같다 문 하나 따자고 퍼즐이 너무 많네 (긁적) 어렵지 않으니 가볍게 풀고 다음 퍼즐로 이동 ...더보기 두 번째 퍼즐을 풀려고 보니 파란점과 노란점이 있다 친절한 설명 따위 없으므로 일단 누르고 본다 생각보다 룰은 간단했다 처음 지정한 출발점에서 파란색, 지정하지 않은 출발점에서 노란색 선이 이어지고 서로 대칭 방향으로 움직인다 그리고 같은 색의 점을 모두 지나 도착점에 이르게 하는 식이다 4번 퍼즐부터는 검.. 2019. 6. 30.
[The Witness] Day2 벙커에서 나와 왔던 길을 되짚어 어찌어찌 오긴 했는데 케이블이 보이지 않는다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고, 저 멀리 정면에는 퍼즐이 보이고, 길은 없지만 오른쪽으로도 맵이 이어졌다 대학시절 처음으로 직접 시간표를 짜고 수강신청을 하던 때가 생각난다 시키는 대로 공부하고 짜주는 대로 생활하던 청소년기를 거친 뒤에 처음으로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바로 그때의 기분인 것이다. 딴 얘기지만 수강신청 망해서 홧김에 휴학계를 던진 것도 새삼 떠오른다. 내 돈 내고 다니는데 선착순 클릭질로 교과목 선택이 결정 나는 건 말이 안 된다. 전공과목은 과사 가서 얘기하면 넣어주기도 했는데 이미 시간표는 다 꼬여버리고.. 반성해라 유니버시티. 일단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기로 했다 모르면 길 따라 가는 게 최.. 2019. 6. 26.
[The Witness] Day1 어두운 터널에서 시작한다 1인칭 시점으로,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L 이동 R시점이동이다 누가 봐도 빛이 새어 나오는 저곳으로 가야 할 것 같다 가까이 다가가자 화면에 X표시가 뜬다 X 버튼을 누르면 퍼즐이 활성화 되고 동그라미에서 X 버튼을 누른 뒤 오른쪽 점까지 이동시키니까 문이 열렸다 앞으로 이 조작에 익숙해져야 한다 여기가 어딘지, 왜 여기 있는건지, 뭘 해야 하는지 설명해주지 않는다 일단 보이는대로 전부 풀어보기로 했다 난이도는 높지 않다 퍼즐을 풀면 퍼즐에 연결되어있는 케이블에 전기가 들어온다 케이블을 따라 이동하며 퍼즐을 풀어나갔다 퍼즐이 막혀있는데 잘 보면 케이블이 하나가 아니다 아무래도 나머지 케이블을 따라가서 퍼즐을 풀어 작동시켜야 할 것 같다 나 토끼는 방향찾기를 어려워하는 길치다 이..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