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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추천4

[대만드라마] 상견니 (想見你, Someday or One day, 2019) 2019년작의 상견니가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왜 그 때 안 봤을까 왜 이제 봤을까 하.. 인생드라마를 만났지 뭐야.. 이것은 끝내고도 놔줄 수 없어서 적는 상견니 영업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일단 딱 6화까지만 보면 그 뒤는 미래의 내가 알아서 봐줄 테니까 보세요 상견니. 제발요. ▼▼▼ 스포없는 1-6화 요약 ▼▼▼ 1998년 타이난. 삼촌의 레코드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천윈루는 매사 소극적이고 자신감이 없는 내성적인 성격의 여고생이다. 천윈루가 계산대에 앉아 혼자 우바이의 Last Dance를 흥얼거리고 있을 때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남학생이 가게로 들어오는데ㅡ 밝고 활기찬 성격의 리쯔웨이와, 상큼하고 섬세하고 다정한 모쥔제 원하는 테이프가 이미 다 팔리고 없어서 연락처만 남겨놓고 돌아갔.. 2020. 10. 22.
[스페인드라마] 종이의 집 (La casa de papel) : 시즌3 공개 임박 "교수"라고 불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성을 중심으로 각 범죄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서로의 속사정은 중요치 않다 굳이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들은 서로를 도시의 이름을 딴 별명으로 부르고 톨레토의 저택에서 합숙을 하면서 교수의 치밀한 플랜대로 교육을 받는다. 그들의 목표는 스페인 조폐국. 그것도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사상자 없는 조폐국털이에 집착하는 교수. 강박적인 모습과 함께 아이같이 순수한 면도 있다. 어떤 면에서는 너드(nerd) 캐릭이지만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몸을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안경 벗으면 급 섹시해져버려 (...) 여러 가지 의미로 위험한 캐릭터. 발생하는 모든 변수의 몇 발짝씩 앞서 미리 계획을 짜둔 교수 덕분에 경찰의 작전을 요리조리 .. 2019. 7. 7.
[다큐] 두 남자의 도그하우스 (Life in the doghouse, 2018) 영문 제목은 Life in the doghouse, 한마디로 개집에서 사는 이야기다. 물론 마당에 놓인 개집에서가 아니라 가정집을 개조해서 유기견 보호소로 만들고 70여 마리의 개들과 함께 생활한다. 게다가 미국 기준의 중산층 가정집이다. 우리의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돼 (...)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꼭 보길 추천한다. 71마리의 구조된 강아지들이 무척 귀엽다.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보는 내내 흐뭇하고 또 국내 유기견 보호 시설 중에 저만큼 관리가 되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 싶어서 부럽기도 하다. 반면 관리하는 사람들은 아침부터 청소로 시작해 청소로 끝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나 토끼는 고양이 네 마리와 살고 있는데 한 마리를 관리하는 데에만 해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 2019. 6. 25.
[영화] 미씽 : 사라진 여자 (Missing, 2016) 이혼 후 아이의 양육권을 두고 법정 공방을 다투는 중에도 일하랴 육아하랴 정신없이 살고 있는 워킹맘 지선. 일 때문에 아이에게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하는 지선 앞에 교포 3세라는 베이비시터 한매가 나타나고,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베이비시터를 보냈다며 탐탁지 않아하던 지선도 친자식처럼 살뜰하게 아이를 돌봐주는 한매의 모습에 점점 그녀를 믿고 의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바쁜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한매도 아이도 사라져 버렸다. 경찰도 전남편도 양육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자작극으로만 여기고 믿어주지 않자 지선은 직접 아이를 찾아 나선다. 개봉 당시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넷플릭스 신규콘텐츠에 올라온 것을 보고 반가웠다 개인적으로 스릴러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배우 공효진.. 2019.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