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줄 곳이 없는 요즘, 애완파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아그리파.
요즘 파값이 비싸서 파 기르기가 유행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그리파는 식용이 아니다.
말 그대로 "애완"파인 것이다.
생각보다 눈에 보일 정도로 쑥쑥쑥 엄청 잘 자라서 아침마다 보는 맛이 있다.
외로운 사람은 물고기를 좋아한다는데 나는 파를 추천해주고 싶다.
어디든 애정을 쏟고 정을 주고 싶지만 귀찮은 건 싫은 사람은 파를 한 번 키워봤으면 좋겠다.
'집토끼 하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 귀속 연말정산 근로소득자 소득세액신고서(엑셀) (0) | 2021.01.24 |
---|---|
비오는 아침에 (0) | 2019.07.26 |
노트북을 잃고 커브드 모니터를 얻었다 (0) | 2019.07.10 |
홍콩식 토마토 라면 (0) | 2019.07.04 |
밤산책과 역류성식도염 (0) | 2019.06.15 |